아는만큼 보인다

이번 시간에는 날짜의 계산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달력을 보면 오늘 날짜가 몇 년 몇 월 며칠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이렇게 날짜를 계산하는 방식은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태양력을 기준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아주 오래 먼 옛날 인류는 태양력보다 태음력을 사용해왔다고 한다.

 

여기서 태양력과 태음력이라하면 태양력은 즉 태양의 공전 주기를 기준으로 날짜를 정한 것이며, 태음력은 달의 공전 주기를 토대로 날짜를 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는 태양력을 기준으로 날짜를 사용하고 있다. 태음력에 비하여 태양력이 보다 정확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양력과 태음력 이외에도 우리는 서기 단기란 말들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또한 불기, 공기란 단어도 심심치 않게 들어보았다. 오늘은 서기 2021년 3월 23일 화요일이다. 단기로 계산하면 4354년째 되는 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서기와 단기 불기 공기는 인류 역사상 위대했던 위인들이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날짜를 계산한 것을 의미한다.

 

 

 

 

역사책을 보면 우리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기원전 기원 후란 단어이다. 기원전 B.C라고 불리며 Before Christ의 약자라 할 수 있다. 단기라고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기 전의 시기를 의미한다. 

 

반면 A.D는 Anno Domini의 약자로 기원후 즉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이후 즉 서기를 나타낸다.

 

 

 

 

 

기원전 기원후 B.C A.D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달력과도 많은 상관관계가 있다. 현재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세계시간인 2021년이라는 달력은  A.D 즉 서기라 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이후의 날짜를 표시한 것이다.

 

 

쉽게 말하면 올해가 예수님이 탄생한 2021년째 되는 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이러한 서기를 기준으로 날짜를 계산하고 우리나라 역시 서기를 사용한다.

 

 

 

 

 

그에 반면 단기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연호라 할 수있다.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왕검이 태어난 해를 나타내는데 이는 예수그리스도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볼수있다. 

 

B.C 기원전이라 불리며 2333년을 원년으로 삼는 우리나라의 연호라 할수 있다. 서기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반면 단기는 대한민국에서만 사용하고 있고 현재는 단기보다는 서기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사람들에게서도 점차 잊혀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인 2333년 전에 태어나신 걸 보면 우리 고조선의 역사가 얼마나 깊은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닐까 싶다. 단기를 기준으로 표시하면 올해는 단기 2333년 + 2021년 = 단기 4354년이 되는 셈이다.

 

 

 

 

 

공기는 공자가 태어난 해를 기원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서기(A.D) 기준으로 551년 전 중국의 산둥성에서 태어났으며 주로 유교국가에서 공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공기는 서기인 2021년 + 551년으로 2021년인 올해는 공기 2572년이 되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불기는 석가모니가 태어난 해를 기원으로 하는 것이다. 기원전 544년 태어난 고타마 싯다르타는 인도 사람으로서 수행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여 불타(buddha)라고 불렸다. 이날이 바로 4월 초파일로 음력 4월 8일은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부처님 오신 날이다.

 

 

 

 

 

 

각각 태어난 날을 기원으로 하여 단기, 서기, 불기, 공기를 나눌 수가 있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기를 기준으로 단군, 공자, 석가모니는 예수 그리스도보다도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공기, 불기, 단기를 서기 기준인 올해 기준으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단기 2333년 + 2021년(서기) = 4354년

공기 551년 + 2021년(서기) = 2572년불기 544년 + 2021년(서기) = 2565년

 

하나의 종교이자 신앙으로 대표시 되는 분들인 만큼 시간이 지나서도 그 깨달음과 배움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에게 주고자 했던 가르침은 불교, 유교, 기독교 모두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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